황교안 국무총리는 21일 "우리가 열어갈 새로운 미래는 얼마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육성하느냐에 그 성공의 열쇠가 있다"고 주장했다. 

 황 총리는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리더십 콘서트'에 참석, "세계 최고수준의 교육열과 이를 통해 배출된 수많은 인재들이 지금처럼 번영된 나라를 이루는 초석이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교육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황 총리는 "우리는 광복 이후 지난 70년간 식민과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뤘다"며 "우리가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 가운데 하나는 바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 총리는 "정부는 교육개혁 등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육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한 뒤 "여러분 모두가 '내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용기와 도전정신을 갖고 큰 꿈을 펼쳐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황 총리는 "우리의 자주 독립과 청년 운동에 헌신했던 월남 이상재 선생은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강조했다"며 "앞으로 펼쳐질 대한민국의 30년 후는 청년 여러분이 그리는 그림으로 채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