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황종택)는 지난 21일 호남중·고에서 2학기 개학을 맞이하여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경·학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학교전담경찰관등 경찰관 20명과 패트롤맘, 월드비전 등 유관기관 30여명, 호남중·고 학생과 선생님 30명등 총 80명이 참석하였으며, 2학기 개학을 맞이한 학생들의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을 예방을 위하여 손바닥 모양의 홍보판을 활용하여 ‘학교폭력 멈춰’, ‘우정 영원히’, ‘술담배 아웃’ 등의 학교 폭력 근절과 청소년 비행 방지를 당부하는 특색 있는 홍보를 하여 등교하는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읍 호남고 김문선 교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 및 여러 기관 및 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한결 든든하며,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고 2학년 A학생은 “재미있는 손바닥 모양의 홍보판이 특이하고 흥미 있었어요. 학교 전담경찰관이 직접 나와 사탕을 나눠주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따뜻하게 반겨주시니 경찰관이 항상 우리 곁에 있다는 든든함을 느꼈구요. 앞으로 친구를 배려하고 아껴 주어야겠다고 다짐 했어요” 라고 말했다.

정읍 패트롤맘 이정아 회장은 “학생들의 학교폭력과 안전한 통학로와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을 위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어 놀랐어요.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저희도 힘을 합쳐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정읍경찰서 황종택 서장은 “2학기 개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2014년도에 이어 2015년 에도 정읍이 학교폭력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