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1일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도핑관리 프로그램 핵심인력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조직위 경기국이 주관·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소속 도핑검사관 중 핵심인력으로 선발된 29명이 참가해 분야별 지식을 전수받는다.

핵심인력 29명은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지원을 받은 후, 1차 합격자를 선정해 30일과 31일 이틀간 영어회화능력, 도핑검사에 대한 전문지식과 상황대처 능력 평가 등 인터뷰를 통해 선발했다.

워크숍은 도핑관리 프로그램 설명과 테스트 이벤트에서의 도핑관리실 인력운영 방안과 계획 등에 대한 교육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앞으로 세계도핑방지규약,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도핑방지규정, 검사 국제표준 등 철저한 규정 준수와 수준 높은 도핑관리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해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