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충청남도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1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탁구대회’에서 군산대 남소미 선수가 개인단식에서 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이일여고와 군산대도 단체전에 출전하여 각각 부문에서 준우승에 입상하는 호성적을 거뒀다.

개인단식에 출전한 남소미 선수는 준결승에서 이영은 선수(부산 영산대)와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을 했다. 결승에서는 최유나 선수(경남 창원대)를 3대 0으로 완파하며 우승 스매싱을 날렸다.

군산대학교 탁구팀은 조별리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피죽의 4연승을 거두며 통과했다. 이후 준결승에서 부산 영산대 또한 3대0으로 물리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경기 용인대에게 2대3으로 분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또한, 여고부에 출전한 이일여고 탁구팀도 조별예선과 준결승까지 6전 전승으로 결승무대까지 올랐지만 대구 상서고와 풀세트 접전 끝에 2대 3으로 석패하며 다음을 기약해야했다. 특히 개인단식과 개인복식에 출전한 김지호 선수는 결승에서 모두 대구 상서고 선수를 만나 둘 다 지며 준우승에 머물며 아쉬움을 달랬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