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을지연습 기간 중 주민참관단을 운영했다.

18일 고창원광어린이집 원아, 고창중학교 학생, 여성단체 등 80여명은 을지연습장을 직접 참관하며 을지연습의 목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중요성과 안보의식에 대한 제고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참관단은 실질적인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되는 체험형 훈련과 공감대 형성, 범정부적인 연습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민, 학생, 기관?단체, 여성단체 등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특히, 을지연습과 훈련에 대해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아동, 학생, 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해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박우정 군수는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을지연습을 통해 안보에 대해 더욱 직접적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을지연습이 체계적으로 이뤄져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을지연습 관계자들은 군청 1층에 마련된 무기전시회에 참관해 실제 전시에 사용되는  K2소총을 비롯 8종의 무기를 살펴보며 을지연습의 중요성과 안보의식 강화의 기회를 가졌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