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9일 오후 2시에 제399차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전국 읍 이상 도시지역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북한의 장사정포나 적 비행기 및 미사일 같은 적의 공습상황에 대비한 민방공 대피훈련으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도민 스스로가 대처요령을 습득하고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해 보는 훈련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과 연계, 테러·화생방 등 새로운 위협에 대한 전 국민의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숙달을 위해 '우리집 대피소 찾아보기’ 캠페인과 대피장소 여건을 고려해 생활안전교육이나 안보교육을 실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실습과 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 3월 16일 실시한 훈련과 달리 경찰·공무 등 교통 통제요원에 의한 차량통제가 실시된다.

이에 따라 차량 운전자는 갓길에 차량을 정차하고 방송을 청취하면서 훈련에 참여해야 한다.

훈련 진행은 오후 2시 정각에 훈련공습경보가 발령되고, 15분간 주민이동이 통제된다. 

도 관계자는 “민방위훈련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도민 스스로가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주민 참여훈련으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