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효를 다하는 공동체 문화 형성을 목표로 내세운 “제9회 모악산 칠성뜰 孝 한마당축제가 15일 중인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의 도모하는 운동경기를 진행함과 동시에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한 한지민속그림, 메이크업, 비즈공예, 한지부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코너 운영해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운동경기 종료 후에는 전주시민과 지역민 출향인사 등 참가자 모두가 참가하는 줄다리기를 진행해 화합을 다졌다. 또한 전주만의 고유 풍속인 기접놀이를 시연하며 뜻을 더했다.

오후 7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이번행사를 총지휘한 이한규 문화제전위원장이 개회사를 통해 개회를 알렸다. 또한 김승수 전주시장을 필두로 국회의원 이상직, 국회의원 김윤덕, 전라북도의원 송성환,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김현덕,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소순명, 전주시의원 장태영 등 각개각층의 수많은 인사들이 참여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후 메인행사로 전주시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김용임, 진국이, 견우와 직녀, 걸 그룹 스위치 등 10개 팀의 축하공연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칠성뜰 가요제로 본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행사의 총 기획 및 추진을 맡은 김현식 부위원장과 박경노 사무국장은 “여느 대회에 비해 알차고 보람 있는 화합 한마당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며 “내년에 있을 제 10회 모악산 칠성뜰 효 한마당 축제는 10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더욱더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행사로 지역주민들의 화합 한마당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소감을 전했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