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나동채)는 17일,  남전주지사(지사장 노문철)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했다.

남전주지사는 전주시 완산구 모악로 4678(꽃밭정이 사거리에서 교도소 방면으로1km(모악타운 빌딩)에 위치해 있다.

남전주지사는 전주시 완산구 전 지역과 완주군 이서면, 상관면, 구이면 지역 286㎢를 관할한다.

고객호수 15만4,130호, 판매량 1,364GWh로 전북본부에서 각각 13.9%와 10.6%를 차지하고 있다.

이 사업장은 지사장을 포함한 총 57명의 직원이 본부 관할 지역내에서 가장 많은 336c-km의 지중공급 설비 등을 관리한다.

특히, 혁신도시, 효삼지구, 전북도청, 방송국 등 주요 관공서가 밀집도 있어 지속적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한전 전북본부는 지난 2월 남전주지사 신설 안건이 본사 이사회를 통과한 이후 임차사옥 리모델링 공사 등 업무 개시를 위한 사전 준비를 해 왔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2004년 서청주지사 신설 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한전에서 지사를 신설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완산구와 이서·구이·상관면 지역 고객들에게 이전보다 신속하고 지역사회에 특화된 전력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노문철 지사장은 "우리 지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전력인프라 제공을 위해 발족, 지역 주민들의 성원과 관심 속에 전통과 현대, 미래가 조화롭게 발전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노 지사장은 또 "'변화하는 즐거움, 만남이 행복한 남전주지사'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모두가 새 출발하는 마음가짐으로 하나가 돼 최상의 전력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전주지사가 본격적인 영업 개시를 하게 되면 전북본부는 1실 2처 14개 지사 와 2개 전력지사로 운영하게 된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