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8월말까지 도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협력체체를 구축한다. 

지난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정질문·답변, 5분 자유발언, 긴급현안질문, 건의·결의문 처리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또 매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해 의원들에게 제출 하기로 하는 등 의정활동 협력 시스템을 강화해 도민에게 알권리와 도정참여기회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북도에서는 의원 요구자료의 신속한 제공 및 도의회와 소통간담 및 각종 정보교류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도정질문 및 5분자유발언, 긴급현안질문에 대한 답변이 추상적이어서 처리결과가 형식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전북도는 도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답변서를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면밀히 검토, 처리결과를 도의원에게 사전 설명함으로써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도의회에서 의결한 건의·결의안에 대해 국회 및 중앙부처 방문을 통한 도차원의 반영노력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매분기별로 중앙부처 정책반영 여부 등을 점검, 도의회 제출과 함께 도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하는 등 도의회 의정활동에 적극 대처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전라북도에서는 의정활동에 대한 대응내역을 도의원에게 연중 제공하고 처리결과 및 추진상황 점검결과 등을 신속히 제공하여 의정협력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도청 및 도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의정 협력업무에 대한 체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107명이 조사에 참여한 가운데 만족한다는 의견이 80.7%을 보여 대체적으로 의정협력활동이 원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의회 의원 의정활동 대응내역을 보려면 홈페이지 첫화면의 소통민원 하위디렉토리를 보면된다.

/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