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문화연구원 모악산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들로 구성해 진행하였던 ‘仙道명상 축제’가 7월15일부터 한달간 일정으로 지난 15일 마무리됐다.

선도명상축제는 명상영화 무료 상영, 선도명상 체험교실, 오라(Aura) 촬영과 진단, 기에너지 상태 (氣)점검, 호흡 및 명상 기초수련 체험, 선도문화 갤러리 투어, 선도명상 경로잔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축제 마지막날인 8월 15일에는 모악산 일대에서 행복가정(힐링패밀리Healing Family) 축제가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위원장,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 김대귀 완주군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세화 대표는 대회사에서 “우리 민족 고유의 선도명상으로 인성(人性)을 살리고, 효를 실천하며, 건강하고 밝은 가정문화를 일깨워, 밝은 사회,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행복가정축제를 개최한다”며 “국내외의 많은 분들이 진정한 가정의 행복과 사랑을 알고 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가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전 9시 ‘힐링 명상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오후 4시까지 모악산 일대의 산책로를 가족, 이웃, 지인들이 함께 걸으며 명상을 즐기는, ‘힐링명상 걷기 대회’와 숲 속 명상을 했다.

힐링명상 걷기 대회는 가족 단위로 사람의 몸과 마음을 밝고 건강하게 하는 모악산의 기운을 받으며 걷는 행사로 모악산 입구에서 선녀폭포, 선녀다리, 선불교, 비룡폭포, 사랑바위, 천부경바위 등, 밝은 기운을 받을 수 있는 명상처들이 산재한 ‘선도(仙道)의 계곡’과, 신선바위, 전망대, 백산암장 등의 명소들이 있는 신선길 등에서 참가자들은 5가지의 기본 코스 중 1개 코스를 선택하여 산행을 하면서 힐링 명상을 체험했다.

또 오후에는 전북도립미술과 야외공연장에서 ‘행복가정(힐링패밀리Healing Family) 축제 및 7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주최 기관인 선도문화연구원은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인 仙道문화를 연구하고 알리기 위해 설립되었다. 아울러 우리 민족의 잃어버린 전통문화를 연구 발굴하고 널리 알려 한민족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중심철학과 구심점을 바로 세우고자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선도문화의 발원지인 모악산을 널리 알려 모악산을 세계 명상의 메카로 성장시킴으로써 전라북도 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각종 사업을 국내외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