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는 자동차에 비하여 저렴한 연료비 및 유지비로 인하여 배달을 주로 하는 음식점이나 퀵 서비스 업체 등에서 유용한 교통수단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배달업체 이륜차의 횡단보도 및 인도주행 등 그릇된 이륜차 운행문화로 보행권 침해가 늘어나고 있어 이륜차 운행문화가 시급히 개선해야 할 사회적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경찰에서는 난폭운전 등 오토바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배달업소 업주 등에게 오토바이 사고 예방을 위한 서한문 발송 등 다방면으로 홍보 활동과 교통단속을 병행하고 있으나, 운전자들의 운행문화 의식이 개선되지 않는 한 오토바이 사고에 대한 근본적 예방책이 되지 못한다. 

그리고, 오토바이에 대한 인명보호 장구 미착용·난폭운전 등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도로교통법에 명시되어 지도·단속을 하고 있으나, 단속현장에서 보면 안전모를 착용하였더라도 경찰 단속만을 피하기 위해 규격에 전혀 맞지 않는 안전모를 형식상 착용한다던지 신호위반·지그재그 곡예운전·틈새운전·인도 주행 등 위험천만한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오토바이 운행이 증가하는 추세로 오토바이를 운행할 때에는 반드시 규격에 맞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턱끈까지 단단히 고정시켜 자신의 생명을 지켜준다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그재그 곡예운전·틈새운전·인도주행 등 난폭운전은 돌이킬 수 없는 위험 행위임을 명심하고, 이륜차를 운전하는 운전자들도 차에서 내리는 순간에 보행자가 된 다는 것을 알고 교통법규를 철저하게 준수하여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도록 하자.

김우섭 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