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 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린 26회미스변산선발대회에 서해로터리 3670지구 부안서해로터리클럽(회장 김형대 부안 군의회 의원)이 지난 1일 행사장을 찾아 무료 얼음 음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장마가 지나고 높아진 습도와 무더위가 내리쬐는 불볕더위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 부안 서해로터리클럽 회원들은 새벽부터 참여해 물, 얼음, 아이스박스를 대량으로 준비,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장을 찾아 많은 관광객들에게 무더위를 식혀줄 무료 얼음 생수 나눔 행사를 실시해 한여름 뙤약볕보다 뜨거운 봉사정신을 보여주었다.

김형대 회장은 "찜통더위로 인해 비록 몸은 힘들지라도 우리 고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무더위를 잠깐이라도 식혀줄 얼음생수를 전달해 기쁘고 보람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부안 서해로터리클럽 회원들이 폭염에도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안 서해로터리클럽은 지난 1985년 창립해 현재 66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장학사업, 다문화가정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펼쳐 지역사회에 참다운 일꾼이라는 평이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