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는 지난 4일 여름방학 중 학교폭력, 절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시설물을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순찰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군산경찰서 아동청소년과 전담경찰관은 관내 아파트 옥상출입문 개폐상태를 점검하고 옥상출입자 확인을 위한 CCTV설치여부를 확인했으며, 아파트 관리사무실 직원들을 상대로 청소년 선도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또 나운지구대는 휴가철을 맞이해 은행 등의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치안정보를 제공하는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했다.  

담당 경찰관들은 금융기관, 금은방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 58개소를 직접 방문해 절도 등 범죄에 대비, 대처하는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이밖에 흥남파출소 직원들은 관내 폐가를 점검하면서 출입문 시정여부 및 청소년 출입여부를 점검하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비행을 목격할 경우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를 펼쳤다.

특히 관내 원룸지역을 방문해 휴가철 빈집털이 방지를 위한 CCTV등을 점검하고, 독거노인 거주지를 찾아 여름철 안부사항을 확인하고 이웃간 전화번호 알아두기 등 치안활동에 만전을 기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