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7월말 현재, 공모사업으로 국비 1,931억원을 확보했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형 유용균주 산업화 기반구축(순창, 100억원) 등 9개 사업이 선정, 국비 291억원을 확보, 2015년도 7월까지 중앙공모 109개 사업에 국비 1,931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도, 시군, 기관단체와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정부의 주요정책에 대한 신속한 동향 파악 및 대응이 이뤄졌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주요 공모선정 사업을 살펴보면은 ▲산업부 주관 공모사업인 ‘한국형 유용균주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에 국비 100억 ▲‘친환경 토공기계 종합시설설비 구축사업’에 국비 139억원 ▲ 보건복지부 주관 사업인 ‘고령자 친화기업 지원사업’에 국비 6억을 확보했다. 

이미 선정된 ‘건설근로자 취업 지원사업’, ‘시니어인턴십사업’ 등 각종 일자리사업의 상호 연계로 취업 취약계층인 노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전북도는 8월에는 5개사업 469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이 선정 대응예정이다. 

규모가 큰 공모사업인 재난·재해초동대응 인명구조기술개발(298억)이 선정될 수 있도록 연구기관, 시군, 정치권 등과 입체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50억원)의 경우 사업 선정의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도비를 지원(1.3%)하고, 도내 중소,벤처 의료기기 업체 등의 참여기관을 확대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공모 선정률 제고를 위해 사업별 선정 전망분석과 정치권 협조 요청 등 전방위적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 등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