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은 지난 25일 국립전주박물관에서 학생,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엔티어링(보훈런닝맨)’ 행사를 열었다. 

‘보훈엔티어링’은 ‘보훈’과 ‘오리엔티어링’의 합성어로 미리 정한 각 구역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보훈엔티어링은 국립전주박물관 주위를 돌며 조별로 10개의 미션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6.25 체험, 퀴즈 풀이, 태극기 퍼즐 맞추기 등 각 구역미션을 빠른 시간 내에 완료한 팀에는 푸짐한 시상품이 돌아갔다. 

이에 앞서 전주보훈지청은 지난 25일 전북도청 도민놀이광장에서 ‘7.27 유엔군 참전의 날’을 기념해 보훈문화 체험존 행사를 열었다. 

김영준 지청장은 “호국보훈의 달, 7.27 UN참전의 날 계기로 보훈엔티어링, 보훈문화체험존 행사를 운영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재미있고 쉽게 보훈문화를 접할 수 있는 이벤트를 꾸준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