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24일 창고에서 텐트와 선풍기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6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3일 새벽 5시께 군산시 나운동 공설운동장 인근 지모(59)씨 창고에서 텐트와 선풍기 등(시가 44만원 상당) 생필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최씨는 최근 집세를 내지 못해 운동장 인근 주차장에 차를 대고 차 안에서 생활하다 창고가 열려 있는 것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