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안병수)는 23일 여름철 도심 및 도로변 잡초제거를 위해 구청장 주재로 각 과장 및 동장 28명을 대상으로 긴급 영상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절기 1차적으로 제초작업을 했는데도 여름철 무성한 도심과 공원?도로변 잡초제거에 대한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완산구는 생태도시과와 건설과를 주축으로 지난 20일부터 한 달간 백제로 등 23개 주요 간선도로, 공원 141개소, 하천 2개소를 기간제근로자, 공공근로, 계약업체,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자를 활용 중점 정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동 주민센터에서는 자생단체별 담당구역을 지정 정비토록 하고,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들 대상으로는 이면도로 상시정비, 자생단체 일제 현장행정의 날 운영, 동 현장행정 시 1일 1회 기동순찰 등을 통해 잡초제거 및 청소상황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안병수 완산구청장은 “주민들이 자주 드나드는 차량 진출입로나 하천 산책로 등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곳에 선제적인 환경정비활동에 주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