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위생상태가 불량한 식육판매업소와 아이스크림 생산업체를 적발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여름철을 맞아 위생관리를 강화하기위해 각 시·군과 합동으로 식육판매업소 등 327개소에 대해 위생점검을 벌여 총 10곳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아이스크림 생산업체와 식육판매업소에 대해 중점 이뤄졌다.

위반사항을 살펴보면 ▲종업원 위생교육 미실시(2건) ▲자가품질검사 미이행(2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2건) ▲영업자·시설 등의 비위생적 취급(1건) ▲건강진단 미이행(1건) ▲축산물의 표시기준 미표시(1건) ▲축산물 기준규격위반(1건) 등이다.

도는 위반업소에 대해 영업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위생점검을 실시해 업소의 위생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