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 178억원을 들여 8만8,351농가에 친환경 유기질 비료 22만3천톤을 공급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농업인·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으로 부산물비료를 직접 농산물 생산에 사용해야 한다.

지원되는 비료중 부산물 비료는 가축분퇴비와 퇴비로 2종이고, 유기질비료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로 3종이다.

이들 비료는 지역농협, 지역축협을 통해 대부분 포대(20㎏)단위로 공급된다.
도는 부산물비료는 지난해 퇴비 품질 등급제 시행으로 퇴비 제조업체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농촌진흥청의 품질등급 판정에 따라 차별 지원하고, 비료 공정 규격에 미달되는 비료는 배제된다.

국비 정액지원은 유기질 비료는 등급에 관계없이 1,400원, 부산물비료는 600~1,100원으로 차등 지원되고, 지방비는 20㎏당 600원씩 정액지원된다.

시군별 공급물량은 김제 3만5,180톤, 남원 2만2,800톤, 고창 2만40톤, 완주 19,300톤, 익산 1만9,240톤, 정읍 1만7,360톤, 전주 1만1,600톤, 장수 1만8,300톤, 부안 1만4,580톤 임실 1만1,440톤 등이다.

도는 지난해 21만7천톤을 공급해 1만2,333ha가 친환경인증을 받았다.
/김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