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3일 시립모현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사회적 기업·마을기업 대표자와 인사노무담당자,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50명을 대상으로 노동관련법 및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동관계법, 노사민정 거버넌스 구축에 관한 내용으로 노동관련법 위반사례와 노사갈등 방지를 위한 사전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익산시의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된 사회적·마을기업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가한 사회적기업의 한 대표자는 그동안 기업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정보교류, 기업 간 네트워크 등 부족함이 있었는데 익산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을 해 줄 것을 건의했다.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노동관련법 교육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노사갈등을 사전에 해소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차후에도 교육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노사민정협의회는 익산시장을 위원장으로 노동계, 경영계, 학계, 노사전문가, 주민대표, 고용노동부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노동현안들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협력하는 지역차원의 사회적 대화 기구이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