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소중한 재산 보호하세요"

 전북도는 여름철 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과 홍수·호우·해일·강풍 등 풍수해로 인해 발생하는 재산피해에 대해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국가와 자치단체에서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준다.

 보험료 지원은 일반가입자와 차상위계층·기초생활수급자에 따라 차등지원된다.

 가입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을 소유하거나 세를 들어 사용중인 도민은 누구나 가능하다. 

 가입하고 싶으면 5개 민영보험사(NH농협손해·동부화재·현대해상·삼성화재·LIG손해보험)를 통해 직접가입하거나 읍·면·동사무소 등 지자체를 통해서 단체가입을 할 수 있다.

 특히 지자체를 통해 가입할 경우 주민부담보험료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도는 풍수해보험 추진을 위해 도내 14개 시·군 읍·면·동에 포스터와 리플릿 등을 배포했으며, 민영보험사와 합동으로 풍수해보험 직무담당자교육을 벌였다.

 도 관계자는 "호우와 태풍 등이 자주 발생하는 8월 이전에 도민들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펼치겠다"면서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많은 도민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