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새만금 낚시대회'가 오는 25일 군산 고군산군도(말도)에서 열린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제1회 새만금 전국 선상 참돔 루어 낚시대회'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군산 말도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00여명의 낚시 마니아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대회에서는 생미끼를 사용할 수 없으며 오로지 루어(인공으로 만든 가짜 미끼)로만 낚시를 해야하며, 우승은 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는 참돔을 낚는 선수에게 돌아간다.

대상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주어지며,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500만원 상당의 상금과 3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지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새만금 낚시대회 대회를 통해 연 50만명 이상의 낚시객들이 고군산군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또 고군산군도가 요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관광레저 산업의 허브로 발돋음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낚시대회가 열리는 새만금 고군산군도는 광어와 우럭·참돔·농어·방어·쭈꾸미 등 다양한 어종이 풍부해 전국에서 많은 낚시객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