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 심원면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을 찾을 방문객을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심원면사무소 직원들과 대한적십자봉사회고창지구협의회(회장 이종해), 심원면 만돌 어촌주민 등 100여명은 지난 17일 고창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인 심원 만돌 바람공원을 찾아 바닷가 자연정화활동을 진행했다. 

만돌 바람공원 일원은 매년 5만여명의 체험객이 찾아오는 국내 대표 갯벌체험장으로 사랑받는 곳이며 이날 행정, 사회단체, 주민이 힘을 모아 해안가 쓰레기, 잡목, 수풀 등을 제거했다. 

김수영 심원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힘을 모아 지역 가꾸기에 애써주신 참여회원,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방문객들이 아름답고 청정한 고창의 갯벌체험장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해 대한적십자봉사회고창지구협의회장도 “청정고창을 위해 매년 정화활동을 펼쳐왔고, 회원들도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다짐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