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배구부가 경남 남해에서 개최된 2015 OK저축은행배 전국대학배구대회에서 여대부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석대 배구부는 강력한 라이벌로 평가받던 단국대와 목포과학대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광주에서 개최된 하계U대회 여자팀의 주축이었던 우석대학교는 대회가 끝난지 얼마 되지 못해 피로가 풀리지 않은 상황 이였지만 다시 소집되어 이번 대회에 출전하였다.

전체적으로 체력이 떨어져있는 어려운 상황 이였지만 목포과학대학교와의 경기에서는 3대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반면 단국대와의 경기에는 피말리는 접전을 펼쳤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3대2의 아슬아슬한 승리를 얻어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에 조은성, 세터상에 김인지, 블로킹상에 서채영, 신인상에 권수정, 최우수지도자상에 정기남 감독이 선정되었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