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사회책임조달과 사회적경제제품 우선구매를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전주시는 17일 전주시 산하 행정기관, 공기업 및 출연·출자기관의 구매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기업제품 우선구매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주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에 가장 큰 난제인 판로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전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조례’에 사회적경제제품 우선구매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해 올해부터 사회적경제 제품 우선구매 공시제를 시행, 사회적경제 제품 우선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구매담당자들은 여럿이 힘을 모아 여럿을 위한 기업 활동을 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가치에 공감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해 공공기관이 윤리적 소비에 동참해야 한다는 책임의식을 확인했다.

김형조 사회적경제과장은 “수요자인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교육을 통해 전주시의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지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경제 제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사회적경제기업제품 구매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