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나동채)는 16일과 17일 양일간 명주골 네거리(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3가)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도입된 영업제도를 고객들에게 직접 안내하고, 여름철 전기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가두 홍보에는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주거·교육 기초생활 수급자 및 우선 돌봄 차상위자에게도 전기요금 복지할인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주거용 주택용 전력 고객에 대해 올해 여름철(7~9월) 4단계 사용량(301~400㎾h)에 대해 3단계 전력요금 단가를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등 고객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끊어진 전선에 접촉해 일어나는 감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를 한전에 즉시 신고(국번없이 123, 핸드폰은 063-123)해 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

 이날 한전 전북지역본부는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출근 시간대를 이용, 현수막을 펼쳐 적극적인 가두 홍보전을 펼쳤으며, 무더위 속에서 도보로 출근 및 등교하는 시민 및 학생들에게 부채를 배부해 더위를 식힐 수 있게 했다.

한전 관계자는 "고객들이 매우 만족할 수 있도록 최상의 전력서비스 제공과 함께 언제나 고객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