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학생기자단 45명이 지난 17일 도교육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6기 학생기자단은 초·중·고학생 각 15명으로 지난 3월 모집을 시작해 4월 서류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이며 전주, 군산, 익산, 남원, 순창, 김제, 정읍, 부안 등 도내 곳곳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학생기자단 45명은 김승환 교육감으로부터 위촉장과 기자증을 수여받고 김주환 경남도민일보 전 편집국장으로부터 SNS시대 기자의 가치와 재미를 주제로 특강을 들었다.

또한 학생기자단들은 신문기자와 방송기자로 나뉘어 신문 편집과 스마트폰 영상촬영 및 편집교육을 받고 연말까지 2차례 기자교육을 받게 된다. 이어 다음달 11일에는 한겨레신문사를 견학하고 11월에는 광주 아시아 문화전당을 방문해 문화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생기자단 인터넷카페를 개설, 학교생활과 교육과정 등 각종 행사를 취재해 기사를 작성토록 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우수 기자상도 수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기자단은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키워주고 개인의 소질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