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실시했던 학과탐방 및 입시설명회가 전북지역 133개 고교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 1만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학과탐방 및 입시설명회에는 전북대 입학본부를 비롯해 14개 단과대학, 90여개 학과가 참여했으며 진로 선택에 고민하는 학생들은 다양한 학과를 체험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탐색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을 비롯한 입시상담과 학교투어, 대학 교직원(교수 및 입시담당관)과 고교 교사 간 정보교류 및 토론 등 다양한 정보제공의 자리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대학에 직접 와서 진학하고 싶은 학과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어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목표가 생겼으니 이제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기뻐했다.

전북대 최영준 입학본부장은 “도내 학생들이 우리대학을 좀 더 가까이서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주기적으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