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라온볼링경기장에서 제17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가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대한볼링협회 김길두 회장, 전북도 체육회 김흥기 사무처장, 전북도의회 박재환 의원, 대한민국 볼링국가대표 강대연 총감독 등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 대학생선수 600여명이 참석해 개인전, 2.3.5인전, 마스터즈, 개인종합등 총 6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상장과 메달, 트로피 등이 수여되며 '16년도 청소년대표선수선발 준결승 진출자격과 국가대표선수선발전 준결승 및 결승전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전북볼링협회 주인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소속 학교 및 고장의 명예와 개인의 영광도 높이시길 바라며, 아무쪼록 전북에 머무시는 동안 전북의 맛과 멋을 듬뿍 느끼시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4일부터 8월4일까지는 일반 남녀 대회가 개최된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