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특별법(새특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내 새만금사업 조정·지원을 위한 조직 설치' 내용이 담긴 새특법 개정안이 이날 법사위 심의를 통과했다.

새특법 개정안이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 오는 23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특법이 개정되면 국무총리실 소속으로 새만금 관련 주요 정책을 통합·조정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이 설치된다.

또 투자유치를 위한 규제완화는 물론,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화되고 가속화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달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새특법 개정안에는 국무총리실 내에 추진단을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인센티브 부여, 규제완화, 제도개선 등 새만금의 내부개발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내용 등이 담겨있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