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담배를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안경찰서는 15일 새벽시간 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상습적으로 담배와 금품을 훔친 혐의(침입절도 등)로 진모(18)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모(18)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새벽 4시30분께 부안군 부안읍의 한 마트에 침입해 현금 10만원과 담배 5보루(시가 23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새벽시간 감시가 소홀한 부안과 정읍지역의 마트 11곳을 돌며 200만원 상당의 담배와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새벽시간 감시가 소홀한 마트 출입문을 강제로 열어 침입하는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