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맑은물사업소 수도검침원으로 구성된 맑은물봉사대(회장 소원국)는 15일 여름철 우기 대비 깨끗한 사업장 관리를 위해 완주군 상관저수지에서 자연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날 맑은물봉사대와 수도행정과 직원 60여명은 저수지 주변과 둘레길에 방치된 쓰레와 빗물에 흘러 떠있는 부유물 등을 수거했다.

또한 맑은물 사업소 인근 동네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져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동참했다.

맑은물 봉사대는 수도검침원 170여명으로 구성된 순수 민간 자원 봉사 조직으로 지난해에도 인후배수지 자연정화, 소외된 이웃을 찾아 나눔 봉사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고언기 맑은물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상수도 사업장 환경정화 봉사활동,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품격 있는 활기찬 전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