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청(구청장 신현택)은 15일 서신동 오레오 안경점(대표 권철오)에서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안경교환권' 5만원권 500매(2,500 만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덕진구에서는 안경교환권을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 50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권철오 대표는“한참 공부하는 성장기 학생들은 눈에 맞는 안경이 필요한데 시기를 놓치지 않고 시력교정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시력교정을 통해 학업에 더욱 충실하고 밝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도 함께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택 덕진구청장은“덕진구에서 '소원성취 지원사업'과  '학원비지원사업'을 추진해 아이들의 행복한 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는데 학생들을 위해 안경교환권을 기부해준 오레오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앞으로 덕진구에서는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만들기에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