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 시장은 지난 14일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행정 추진에 구슬땀을 흘렸다.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현장행정을 강조해오고 있는 김 시장은 이날 지역현안 사업인 칠보면 영벽정 소공원 조성공사 등을 비롯한 주요사업장을 방문, 꼼꼼히 점검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현장의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대책을 찾아 사업의 실효성을 높임은 물론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서 마련됐다.

김 시장은 먼저, 영벽정 소공원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동진강 주변과 연계한 고수부지 정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특히 하천 200m 구간 300~500년 된 버드나무 등을 잘 활용해서 수로와 법면을 정비, 수변 산책길 조성 등을 통해 관광자원화를 꾀하는 등 공원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라.”고 말했다.

또 동초등학교 일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작은 말고개 도로개설공사 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추진과 관련, 자연생태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도시경관을 고려한 최적의 노선을 선정하는데 주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사업장에서 느껴지는 생생한 현장감과 문제점, 대책 등을 사업추진에 반영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시민 불편사항 여부를 꼼꼼히 살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공사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강조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