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진봉면 효정경로당이 15일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효정 그룹-홈”으로 새 단장을 하고 성황리에 개소식을 가졌다. 

효정그룹-홈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 중 8명의 홀몸 어르신들로 구성되었으며,  낮에는 경로당에서 여가생활을 즐기고,  밤에는 함께 모여 한 이불에서 잠을 자는 끈끈한 가족관계로 형성되었다.

효정그룹-홈 윤안자 대표는 “같이 모여 지낸지는 얼마 지나지 않았으나 객지에 있는 자녀보다 가까이 지내는 그룹-홈 회원들이 가족같이 살갑다고 하며 멀리 있는 친척보다 가까이 있는 이웃사촌이 더 좋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 고 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축사에서 새만금의 심장 진봉면에서 165번째로 효정경로당이 그룹-홈으로 지정되어 문을 열게 되어 무한 기쁘게 생각하며 효정마을 주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홀몸어르신들이 안락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셨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