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설립한 학교기업 쓰리디프로(대표 김동익 산학협력단장)가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5년간 총 11억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학교기업지원사업은 학교기업육성을 통해 현장에 적합한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 학교 재정수익 창출 도모를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군산대학교의 쓰리디프로는 3D프린팅 교육 및 시제품 제작 등 아이디어 구상, 스케치, 설계 및 보안, 시제품완성 등에 이르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우수현장 실무인력을 양성·공급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하여 3D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사업화 및 학생창업을 지원하고자 설립된 기업이다.    

이 사업에는 산업디자인학과, 조선해양전공, 건축전공, 주거및실내계획전공 등 재학생 600여명이 참여해 재학생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현장실습 시스템 구축을 통한 지역사업체 시제품 제작지원,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통한 3D관련 사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