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사회단체의 통합사무실인 가칭 민간협력센터를 건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1회 추경예산에 군비 9억을 요청할 예정이고, 국비(5억)도 확보하는 동시에 통합사무실 입주와 관련한 기준 마련 등 사업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센터부지선정과 관련해 군은 구 완주산림조합 부지 건물을 매입하거나 구 봉동읍사무소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군의회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또 군은 이달 중 군민을 대상으로 민간협력센터의 명칭 공모할 예정이다.

현재 군에는 법정단체 11개와 자생단체 52개로 총 63개의 사회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공공기관을 활용한 사무실 임대는 17개소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단체의 공동지원사업과 단체간 협력사업 발굴, 민간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모든 단체들이 협력해 완주에 또 하나의 으뜸브랜드가 탄생 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이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