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KUSF)에서 지원하는 2015 대학운동부 지원사업에 도내 대학 7곳이 선정이 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사업은 KUSF에서 대학운동부의 운영환경 개선과 운동부 육성장려를 통한 대학스포츠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도내 대학은 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우석대, 호원대, 한일장신대, 군장대가 선정되었으며, 총 4억 6000여만 원을 지원받게 되어 지난해 3억 6800만원 보다 약 9400만 원을 더 지원받게 되었다.

학교별로는 원광대가 1억 47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지원을 받고, 우석대가 1억 700만원, 호원대가 8600만원, 군산대가 5800만원, 군장대가 3700만원, 전북대가 1400만원, 한일장신대가 1080만 원을 지원받아 훈련비, 훈련용품구입비, 대회출전비등으로 사용을 하게 된다.

전북체육회 관계자는 “도내 대학팀들의 운영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 사업은 각 학교별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는 10월 전국체전을 앞두고 대학팀 경기력향상에 크게 기여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