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을 맞은 노점홍 부안군 부군수가 부안군 조직 내부에서 탁월한 업무 능력을 발휘, 700여 공무원의 선두에서 조직을 이끄는 견인차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더욱이 전북도청 근무 등 탄탄한 인맥과 행정경험은 부안군의 주요 시책과 활발한 성격과 자상 함을 동시에 겸비해 공무원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노 부군수는 지난해 7월 18일 취임하자마자 열악한 군 재정자립도를 감안해 국·도비 확보에 집중코자 관계부처와 전북도를 종횡무진 누빈 결과 예년에 비해 많은 예산을 확보하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 공모사업 선정 횟수만도 노 부군수 취임 이후 2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000여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여기 에다 행정능력도 탁월해 지난해 중앙과 전북도에서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부안군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특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및 민선 6기 전국 기초자치단체 공약실천계획평가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국가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천년의 솜씨, 부안참뽕), 제6회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 대상, 지방재정 균형집행 최우수, 2014년 국정시책합동평가 우수기관, 2014년 정부 3.0 협업 우수사례 우수 등 1년 동안 받은 수상만도 20여 회를 훌쩍 넘고 있다.

그 이면에는 바로 부안사람으로 중독된 노 부군수의 열정이 자리잡고 있다.

노 부군수를 접한 기자는 한결같이 ‘여성의 온화함과 따뜻한 가슴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부군수’, ‘항상 직원들과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부군수’로 입을 모아 분명 파워 넘치는 카리스마와 미래지향적인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임에 틀림없다.

노 부군수는 뼛속까지 부안을 생각하는 정신으로 가득 찬 말 그대로 부안사람이다. 비록 부안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이미 노 부군수를 부안사람으로 생각하지 않는 군민은 드물 것이다.

노 부군수는 부안군 공직사회의 엄마 같은 존재로써 공무원들의 조용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바로 부안사람으로 중독돼 지역발전을 위한 열정을 뼛속까지 조금씩 채우는 느리지만 의미있는 변화이다.

옛말에 ‘발택비승(拔宅飛升)’이 있다. ‘집안의 한 사람이 출세해온 집안 사람이 덕을 본다’는 뜻이다.딱 노 부군수가 취임해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가는 부안군을 나타내는 말 같기도 하다.

사회는 물고기 한 마리가 물을 흐려 여럿에게 피해를 주는 ‘일어탁수(一 魚濁水)’한 일도, 발택비승한 일도 다반사다.

그러나 일어탁수한 사회는 발택비승한 사회보다 부작용이 매우 클 것이다.

노 부군수로 인해 일고 있는 부안군의 의미있는 변화가 발택비승의 긍정적 효과로 가득해 앞으로도 지속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래본다.

이옥수/지방부 부안주재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