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강천산 병풍폭포 광장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집달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새집달기 체험행사는 순창군과 순창군청소년센터가 함께 추진하며 어린이들에게 자연 보호를 일깨워 주는 색다른 체험기회 제공과 강천산 관광객 유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날 행사는 강천산에 대한 소개와 숲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 뒤 각 가정마다 새집을 만들고 꾸민 후 강천산관리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직접 나무에 달아주는 순으로 진행된다.
김성엽 공원운영계장은 “당초에는 강천산관리사무소에서 새집을 구입 직접 달기로 계획했으나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관광산업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 넣고자 체험행사로 바꾸어 실시하게 되었다" 며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집달기 행사는 새집 등 재료는 군에서 마련하고 참여가족 모집과 행사 운영은 청소년센터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한편 새집달기 재료가 60점으로 한정돼 있어 참여가족을 선착순 모집과 고 있으며 신청은 순창군 청소년상담센타 전화 063-653-4646로 하면 된다.
/순창=강수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