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시태봉)는 10일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효자4동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맛있는 삼계탕 나눔봉사에 나섰다. 

이날 나눔봉사에는 사랑의 희망열차 전문이동봉사팀과 행복한 밥상 푸드봉사대,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직원, 효자4동 자생단체(작은나눔 큰기쁨 사랑나눔 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300여명의 어르신을 초청,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복달임 음식 삼계탕을 대접받은 효자4동 어르신들은 “무더운 날씨에 맛있는 삼계탕을 정성으로 만들어줘서 맛있게 먹고 힘이 났다”며 “이렇게 더운날씨에도 고생하면서 일하는 모습이 고맙고 또 고맙다”고 말했다.

친부모님께 대접하는 음식을 만드는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했다는 행복한밥상 자원봉사자 하순임(55)씨는 “소소하게 준비했지만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태봉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극심한 가뭄에 올해는 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거라 예보되는데 우리 주변의 어르신들이 더 힘든 여름을 보내실거라고 생각된다”며 “어르신들이 봉사자들이 정성들여 만든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