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영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주시는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15년 청소년 영어 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8월 29일 오후 2시 전주전통문화관(한벽극장)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영어활동 기회를 제공해 외국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업 스트레스의 건전한 분출구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주시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화구연/명연설 ▲영어연극/뮤지컬 ▲팝송 부르기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문별 입상팀에게는 대상 50만원, 금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상금과 전주교육지원청장상(대상), 우석대 총장상(금상, 장려상)이 각각 주어질 예정이다.

양영숙 전주시 평생교육과장은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 및 건전한 놀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많은 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팩스(063-290-1811) 또는 이메일(letter7720@naver.com)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참가비는 없다.

자세한 사항은 우석대학교(063-290-1802) 또는 전주시청 평생교육과(063-281-5312)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