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으로 상생한다”는 화두로 조합원 복지향상과 권익증진에 앞장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주시지부가 올 상반기 바쁜 일정을 마무리 했다. 

신윤철 전주시지부장은 “올해 상반기 공무원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소통과 상생으로 조합원들의 작 은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직접 찾아가는 현장 소통으로 조합원들의 복지·근무개선 향상을 위하여 부단히 바쁜 일정을 보냈다”고 말했다.

특히 전주시지부는 90%의 높은 노조 가입률을 기록, 조합원들의 끈끈한 단결력과 단합된 힘으로 상생하는 노사문화 확산에 주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노사 상호간 신뢰와 협력으로 노조의 숙원사업인 장기재직자 특별휴가를 얻어냈다.

이와 함께 청원공감한마당 행사시 노사이해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연찬회·워크숍에서는 리더십 특강, 선진지 문화탐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합원들의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고 있다.

전주시지부는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성금 전달을 시작으로 지난 4월에는 ‘까레이스키(고려인)의 날’ 행사 지원을 위한 한복 수집에 580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한복 600벌 기증, 고려인들의 한민족 정체성 찾기에 동참했다. 

5월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평화의 소녀상 건립기금 모금에 조합원 500여명이 동참, 위안부 피해자 추모와 명예회복 염원의 마음을 담아 기금을 전달했다. 

또 6월에는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집중, 지역경제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에 힘을 쏟았다. 

신윤철 전주시지부장은 “하반기에도 단합된 힘으로 노조 조직력 강화와 조합원들의 복리증진, 상생하는 우수 노사문화가 뿌리내리도록 모든 조합원과 뜻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