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교육지원청이 남원사회복지관, 남원노암초등학교와 함께 ‘꿈을 품은 노암동’이라는 주제로 마을 공동체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노암동 골목에서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로 수익금 일부는 남원사회복지관을 통해 남원 노암동 지역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11일 첫 실시되는 행사에는 노암동 골목을 중심으로 중?고등학생 동아리가 진행하는 골목콘서트, 남원제일고, 남원서진여고 학생들과 다문화 학부모, 남원 생협 마을모임에서 운영하는 프리마켓 및 체험 부스, 남원노암초등학교 학생들이 주관하는 어린이장터, 학부모 바자회 및 먹거리, 친구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골목놀이 등이 전개된다.

한편 남원사회복지관은 지난달 생태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노암동 마을’이라는 주제로 남원노암초, 남원제일고, 일반 시민들과 함께 타일 벽화 작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