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구청장 신현택) 가족청소년과에서는 6~8일까지 우기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주택가 경로당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관내 단독주택지역 154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동 담당자와 구청 노인복지담당자가 2차례에 걸쳐 현장을 확인하고 보완조치가 필요한 경우 경로당 기능보강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하절기 집중호우로 인한 붕괴위험이 있는 담장, 축대, 건물주변 등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해 신속 보수?조치토록 했다.

덕진구는 2015년 상반기 410백만원을 투입해 160여개소 경로당을 개?보수 했으며 추경에 도비 140백만원을 확보하는 등 올해 기능보강 사업에 총 예산 550백만원을 투입,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계숙 가족청소년과장은 "경로당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르신들이 이용할 경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한 휴식처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