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 여성청소년계는 성폭력?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합동으로 파출소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여성청소년계는 오는 16일까지 관내 8개 파출소를 방문해 현장 경찰관들과 성폭력, 가정폭력(노인학대)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을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성폭력 등 발생시 초기 대응요령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고 이를 통해 군산경찰의 성범죄 등 범죄대응능력 향상을 위함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7일 여성청소년계는 전북서부노인전문기관, 군산성폭력상담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흥남파출소, 나운지구대를 방문하여 성폭력신고, 노인학대신고 접수시에 초동조치와 피해자 보호 조치에 대해 교육하고 현장 경찰관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현장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드백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경찰관은 “간담회를 통해 성폭력, 가정폭력 범죄발생시 대응하는 요령과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마음가짐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전문기관에서 관계자들이 직접 나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치와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조언해줘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