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청(구청장 신현택)에서는 6일 지난 5월 소원공모에 선정돼 희망선물을 받은 초등학생들로부터 보내온 감사의 편지가 속속 도착해 화제가 되고있다.

초등학교 4학년 차 모 학생은 "침대를 선물받고 침대가 편해 잠이 잘 와서 좋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해 왔으며, 기타를 선물받은 6학년 이 모 학생은 "열심히 연습해서 좋아하는 곡을 꼭 연주하겠다"며 "꿈을 펼치도록 도와줘 정말 감사하다"는 편지를 보내와 감동을 주고 있다. 

덕진구에서는 지난 5월 소원공모를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소원성취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소원공모에는 154명이 참여해 희망선물 22명, 희망활동 30명, 희망여행 20명을 각각 선정하고 1,150만원의 예산으로 덕진노인복지관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희망선물을 전달했으며 희망활동(6〜7월)은 1·3세대(아동과 노인)가 한팀으로 도자기, 케익만들기,  축구경기 관람 등을 진행한다. 또 소중한 가족과 떠나는 희망여행은 7월말에 추진할 계획이다.

신현택 덕진구청장은“희망선물을 전달하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뜻깊은 사업이라 생각했다"면서 "희망활동과 희망여행을 통해 어린친구들이 소중한 꿈을 가지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