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사건이나 사고를 목격하고 112,119 에 긴급전화 신고를 해 본 일이 있는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에 한번 정도 신고를 한다고 합니다. 

우리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수많은 사건 사고를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신고하기 위해서는 신고자가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신고를 해 주어야만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사건을 처음 당한 사람은 마음의 평정심을 잃고 당황하는 경향이 많아 신고를 받는 사람도 업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112. 119 신고 방법과 요령에 대하여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사건 사고로 112. 119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제일먼저 112. 119에 신고를 하고 전화가 연결되면 경찰관이나 소방관의 질문에 명확하게 답을 해야 하며 이때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고 만일 길가라면 주요 건물 또는 건물에 부착된 도로명 주소를 알려 주면 되고 산이나 들이라면 ‘어느 방향을 보았더니 무엇이 보인다’라고 위치를 알려주면 됩니다.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지 않는다면 경찰관이나 소방관이 찾는데 많은 시간을 낭비하여 신속한 도움을 받기가 어려우며 신고자는 사건 상황을 주관적이 아닌 객관적으로 보이는 그대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며 신고자는 주위의 안전한 곳에서 경찰관이나 소방관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 주거나 걸려온 전화를 즉각 받아주어야 하고 전화를 받기가 어렵다면 문자통화도 가능하고 범인이 도주를 하고 있다면 추적하면서 핸드폰을 이용 112에 실시간 위치를 알려준다면 신속한 범인 검거도 가능합니다. 정확한 정보를 경찰관이나 소방관에게 전달하여 줌으로써 보다 더 신속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112. 119는 긴급전화로 장난 전화를 하면 경범죄처벌법 제3조1항 40호(장난전화)에 의거 8만원의 범칙금을 받게 되며 또한 민사소송을 통하여 경찰관 과 소방관의 인력낭비에 따른 출동비용을 물어야 하는 금전적 손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허위신고가 없는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진안경찰서 백운파출소장 김종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