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구청장 안병수)는 오는 10일까지 가전제품 재활용센터에서 불법으로 점유해 사용하고 있는 인도 위 상품진열 행위에 대해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관내 가전제품 재활용센터에서는 인도 상에 대형냉장고를 비롯해 가전제품과 가구 등을 진열해 시민 보행 불편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 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구는 단속반 9명으로 3개반을 구성해 가전제품 재활용센터에 대한 중점 단속을 실시한다. 

또 주요 간선도로의 인도, 도로변에 내놓은 가게 앞 상품 및 적치물 등에 대한 단속을 함께 실시, 상습적으로 내놓은 적치물에 대해 8만원부터 최고 16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완산구 관계자는 “정비가 이뤄 질 때까지 강력한 단속을 실시해 시민들의 안정적인 보행권 확보와 전통문화 도시 전주의 이미지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