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구한 장윤호의 골, K리그 주간 베스트골 선정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단장 이철근)의 신인 장윤호가 지난 달 28일 호남더비에서 전북을 구하는 극적인 동점골로 주간 베스트골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간 베스트골은 KBS와 현대오일뱅크가 공동선정하는 상으로 이번시즌 전북선수로는 최초 선정이다.

장윤호는 2대 1로 지고 있던 후반 34분, 전북의 코너킥을 상대 수비수가 페널티 박스 바깥으로 걷어낸 공을 원드리블 이후 완벽한 왼발 터닝슛으로 득점을 만들어 전북을 패배에서 구했다.

같은 경기에서 나온 수비 3명을 재끼고 골을 만들어낸  전남 오르샤의 골과 포항 문창진의 강력한 왼발 슈팅도 강력한 경쟁 후보였으나 가장 극적이고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장윤호의 골은 이기진 못하였다. 

/김민근 기자